나날2006. 7. 30. 18:07
Canon | Canon PowerShot S45 | Spot | 1/60sec | f2.8 | -2EV | 7.09375mm | No Flash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34mm | ISO-800 | Flash, strobe return light not detected

나의 첫 디지털 SLR이며,

또한 카메라를 신품으로 산건 이게 처음이다.


니콘.


니콘에서 풀프레임이 나오기 전엔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디지털 SLR이었지만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미 눈이 뒤집혀버렸다.

F3을, G1을 모두 처분하고 있는돈 없는돈 탈탈 긁어모아 구입했다.

328페이지짜리 메뉴얼에 놀라고,

방대한 기능에 놀라고,

엄청난 화질에 놀라고,

편집시 매우 버벅거리는 컴퓨터에 또 놀랐다. (-_-)

앞으로 일주일,

이녀석을 정복(...)해서

그 다음 일주일간 펼쳐질 여행에서

제 성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
Posted by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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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ぶるぶる

    난 이런점 본받아야 '_' ;;

    2006.07.31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나날2006. 7. 27. 22:00


산부인과 3주차 :

수술방 사흘만에 수술 어시스트를 섰다.

진짜 수술
에서, 진짜 환자 배를 여는 수술 말이다.

머릿속으로 백번은 족히 연습했을 손씻기를 거쳐

'어셉틱'한 상태로 수술대 앞에 섰고,

이내 환자의 피부, 피하조직, 근막과 근육은 차례대로 열리고

'진짜' 대장이, 자궁이, 난소가 눈앞에 드러났다.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동안 내가 한 것이라곤

방광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젖히고 있는 일과,

복강내로 접근하기위해 차례차례 열었던 조직들을 봉합할 때 실을 자른것 밖에 없지만

진로 문제로 복잡하던 머릿속에

한줄기 빛이 비친 느낌이랄까.

(또는 더욱 복잡해진건지도 모르겠다. -_- )



SURGEON.



진방도 좋고 정신과도 좋고 마취과도 좋지만

수술이라는 드라마틱한 치료행위는

어딘가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것같다.

Posted by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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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2006. 7. 15. 12:52

벌써 후회하고.


그저


main이 되고싶었던


'욕심' 이잖아.


바보 멍청이.



Posted by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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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할수록 바보같다
    바보바보바보 -_-;;

    2006.07.18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2. ぶるぶる

    -_-?

    2006.07.21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만도
    좋은거다. 자신을 한번쯤 바보라고 자각할
    가능설이 없으면, 그땐 진짜바보가 되겠지.

    2006.08.02 22:5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