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o pro-trek prg-500y
생일을 맞이하여 그분께서 하사하신 시계.
(사실은 모터트렌든지 에스콰이언지 한구석에 손톱만하게 나온걸 보고 사달라고 졸랐다)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프로트렉, 이번엔 아날로그다.
아날로그.라고는 해도, 액정을 통해 시간을 맞추면 알아서 바늘이 제 위치에 가는,
게다가 나침반 모드에서는 초침이 움직여 방위를 가리키는.
원리야 뭐 짐작이 가지만서도 아무튼 신기할 따름이다.
조명이 켜지면,
대략 이런 느낌.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