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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7 시리즈9 USB포트 고장 수리기.
  2. 2012.11.11 시리즈9. 7
장비2012. 11. 27. 15:53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포트내 핀이 휘어서 발생한 물리적 고장이었음.
이슈가 되고있는 좌측 USB3.0포트 인식불량과는 다른 문제임.


노트북 구입 후 1주일 남짓 되었나.... 내것을 보고 뽐뿌받은(+나의 탁월한 영업능력으로)

김과 황이 시리즈9을 구입했다. 윈8모델로........

양재까지 가서 구입하여 우리집으로 돌아와 셋팅을 하던 중에,

내 노트북의 USB 포트가 먹지를 않는 것이었다.........
웃긴 것은 양쪽 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포트 불량은 좌측 USB3.0 포트에서 특정 USB 2.0 메모리가 먹지 않는것인데

나는 양쪽이 모두??????

이상한 점은 우측 2.0 포트에 5년도 넘은 구닥다리 USB를 꽂으면 또 인식한다는점.


그래서.. 삼성 산게 이럴때 좋은거지! 하면서 서비스에 갔는데,


한참만에 나타난 엔지니어님 왈,

'양쪽 유에스비가 모두 안되시죠? 핀이 다 휘었어요' 라면서

정말로 휘어있는 핀을 보여준다.
주로 슬림, 소형 USB에서 규격대로 철판이 둘러진게 아닌
접점만 나와있는 것들을 쓰면 이럴 수도 있단다.

뭐 말이 안되는건 아니고, 증상에 대한 설명은 되는데,


USB포트에 핀이 휜다니!!!!!!! 그리고 고객님 과실이라니!
USB라는 인터페이스를 쓴지 10년도 넘었는데, 포트에 핀이 휘어서 인식이 안된다는건 생전 첨 들어본다.
하여 부품을 저급 불량 따위를 쓴게 아니냐고 따질까... 하는데

보드 무상교체 해준다길래 -_- 일단 한번 참음.

약 10분정도? 기다리면서 사실은 다른 문제가 있는건데 그걸 덮을려고 일부로 휘게 한다음
개선된 부픔으로 선심성 교체를 해주는게 아닐까 하는 음모론을 생각해봄.

작업실로 불려가 설명을 들으면서, 기존에 있던 USB불량 이슈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 분의 의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USB 3.0 포트의 경우 핀이 추가되어서
기존에 2.0과 호환되는 핀의 위치가 뒤로 옮겨지면서
비규격 짧은 USB들의 경우 접촉불량이 발생하여 인식이 잘 안되는것 같다. 고 함
그런가? 말은 되는거 같은데? 했는데.....

USB 3.0 사진을 찾아보니

 

 

 

핀이 추가되면서 짧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안닿을 정돈 아닌데?

누굴 바보로 아나 -_-;. 그 얘기를 들을 때만 해도 구조를 확실하게 모르니 그럴 수도 있나보다. 했는데

사진을 보니 개뿔-_-이다.

 

여튼간에 그 이후로 USB에 트라우마 같은것이 생겨서 꽂을때마다 소심해지고 부담되고 꽂기도 싫고 그런다. 

그래서 블투 마우스를 살까하는데 블투는 당최 제대로된게 없고............

그냥 소니 살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시리즈9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Posted by 모처럼
장비2012. 11. 11. 21:00

올 여름쯤인가. 찬이에게 장기대여해줬던 SZ를 회수해왔다.

보드시험 공부를 하려면 놑북이 필요하니 낡긴 했어도 ssd 물리고 하면 대충 쓸만할 걸로 생각하고 가져왔지만

메인보드가 사망하질 않나, 배터리는 오래되어 1시간도 못버티고, 결정적으로 키보드가 잘 안먹어서

이걸 다 고치느니 새걸 사는게 낫겠다 싶어

 

맥북에어 - 상판에 불들어오는 사과(!),  크기나 무게는 좋은데 스펙에 비해 (비슷한 울트라북보다) 비쌈, 윈도우 쓸려면 불편

맥북프로(레티나) - 사과, 디자인좋음, 무거움, 오버스펙(특히 레티나, 윈도우에선 활용이 힘듦) + 비쌈

시리즈나인 - 디자인 착함. 무게 착함. 1600*900, 근데 삼성임-_-;, 살짝 비쌈.

기타 울트라북 - 해상도 낮음 : 1366*768

바이오Z 2세대 - 스펙짱, 무게짱, 디잔 구림, 여전히 전용 규격을 많이 쓰고있음, 상판 휨. 제일 비쌈.

바이오Z 1세대 - 디잔 좋음. 스펙 좋음, 새거 없음, 전용규격, 내구성,,,

등등이어서 고민만 하다가

 

색깔 다르고 SSD 살짝 구린데 30만원 싼 시리즈나인 실버에디션이 나와 혹했으나

VGA아답터 별매(요고만 5만원 이상이라 함)에 색깔이 와닿지 않아 - 다른 어중이떠중이 울트라북이나 비슷함 -  멘붕오던중

 

삼성에서 윈도우8 나왔다고 삼성에서 같은스펙 + 윈도우8로 OS만 바꾼 새모델 내면서

기존 윈7 모델을 재고처리한다는 소문을 듣고

 

 

근처 디지털플라자 고고씽.

i5모델로, 전시품 + 멤버십 + 포인트....등등 어찌어찌 하여 실버에디션에 뒤지지 않는 가격으로 득템함.

대략 3317u, HD4000, 4GB, 128GB(라이트온SSD) = 1.16kg 정도의 스펙.

디자인은 훌륭함. 굳이 무리해서 블랙 산 가치가 있음.

오피스나 영화정도 돌릴거니 시피유, 비디오는 충분하고

램은 좀 아쉬움. 8기가는 되야하는데. 온보드라 확장도 못한다.

128기가는 현재 시장에 나온 mSATA중엔 최고 성능임. 근데 128기가는 좀 부족한듯.

첨에 켜보니 70기가밖에 안남았길래 읭? 했는데 알고보니 복구영역을 20기가나 잡아놓음. 대체 왜?.  곧 256으로 업글할듯.

SSD가 빠릿빠릿함의 일등공신인듯. 이런 신세계가 있나.

슬림해서 그런지? USB포트는 두개밖에 없음. SZ도 TZ도 두개였는데, 이건 좀 불편.

키보드는 깊이가 살짝 얕은 감이 있는데.... 이거야 뭐 적응하면 됨.

(애플처럼) 펑션키에 박아놓은 볼륨, 화면밝기를 쓰기쉽게 펑션 락 키가 있는건 좋은데, 락을 하면 엄한 커서키도 페이지업다운, 홈, 엔드로 록이 됨. 이건 좀 병신같음. 굳이 그럴필요가?

 

클리앙 등등에서 아이비브릿지 적용 시리즈9의 USB3.0포트 불량 이슈를 접했는데 아직까지(라고해도 이제 이틀됐지만) 겪어보진 못했음. 향후 문제가 나타나면 그때가서 생각하지 뭐. ㅋㅋ

 

불켜지는 사과보단 못해도

검은 상판에 삼성 로고도 뭐 나쁘지 않음. (그래도 저기 소니가 박혀있으면 좀 더 이쁘지않을까...-_-;; )

저 표면처리가 30만원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쁘다.

통짜 알미늄을 깎아 만들었다더니 (그럼 맥북이랑 같은 방법인가.... 여튼) 얇기만 한게 아니고 강성도 좋다.

이전의 SZ, TZ 뿐만 아니라 요즘 나오는 바이오 Z 등등도 상판이 휘는 형편없는 내구성과 디자인, 두께를 맞바꾼데 비해

이건 튼튼하기까지 하다.

딴얘기지만, 요새 바이오의 디자인 코드는 참 맘에 안듦. 넙적하니......

 

SZ와 비교. 화면 크기는 같은데

두께의 차이가 저렇게 크게 느껴질 줄은 몰랐음.

 

오늘 오후 빈스빈스에서. 색깔이 간지 (-_-)

배터리도 롱런한다. 인터넷, 네이트온 등등으로는 5시간정도는 넉넉히 버틸듯. 내부공간의 60%정도는 배터리가 먹은것 같더니.

덧붙여, 팜레스트 아래엔 배터리밖에 없어서 그런지 발열도 힌지쪽에 집중됨.

 

 

번들 파우치. 상당히 고퀄. 삼성이 진짜 작정하고 만들었나. 시리즈9.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더니

바이오만 네개째 써온 내가 삼성 노트북을 사게되었다. 그것도 가격적인 면의 타협이 아니라 스펙과 디자인을 따져서.

지금 소니는 10년전의 그 무적의 소니가 아닌듯. SRX도, e-01도, MS9같은 네트워크 워크맨도 더이상 없다.

심지어 TV도. 트리니트론의 시대는 갔고, 브라비아는 삼성 엘지보다도 싼 값에 팔린다.

 

며칠전 보았던 소니 신용등급 강등 기사가 떠오른다.

 

 

 

 

*근데 지르고나니 윈도우8 쓰는 터치되는 타블렛이 왠지 눈에 들어옴....................?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