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이 지났다.
마눌님께서 (항상그렇듯)이 선물 저 선물 모아서 한방에 하사하신
내 첫 로드바이크이자
내 첫 카본 프레임
2012년 첼로 엘리엇 다크그레이 470사이즈.
천호동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그 길로 아내와 간단하게 한강 라이딩.
아직 어색한 포지션,
아직 어색한 피팅.
로드 체험 구간이었달까.
브레이크, 앞 뒤 디레일러, 콘트롤레버, 크랭크까지 풀 105.
휠셋은 펄크럼 레이싱 5.
차급대비 (나름) 훌륭한 조합.
허나 라쳇소리는 좀 거슬린다. 난 스텔스모드를 좋아하는듯?.
당장 물릴 페달이 없어 고기님께 얻어온 클립페달. 캐논데일 순정이란다.
알고보니 나름 wellgo.
끈을 헐겁게 해서 그런지 크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중.
자전거 산 날 바로 주문한 105 블랙 페달
클릿 슈즈가 없어서 못쓰고있다 -_-
언제 사려나......
카본의 압박으로 일단 구매한 토크키.
안장 맞출때(만) 쓴다.
(엘리엇을 포함한) 첼로의 47사이즈 로드에는 물통케이지 구녕이 한군데밖에 없다.
해서, 일단 슾라 립케이지를 두개 지른 후, 공간이 되는지 간보는 중.
물통 및 공구통 배송 전이라 A4지 신공을 쓰고 있다 -_-
양면테잎 + 케이블타이 신공으로 두번째 케이지 장착 성공
오지게커 라지사이즈 공구통도 장착 성공
포디움 칠. 과 간섭은 일어나지 않는다.
케이블타이 감는 자리에 붙일려고 보호필름을 사놓긴 했는데
귀차니즘 발동으로 무기한 보류
(하는 사이에 이미 흠집생길듯)
케이지는......... 현재 탁스 타오 카본 케이지를 살까말까 고민중. (근데 그돈이면 SSD 살텐데......)
리졸버 마운트에 엣지500. 난 작년부터 엣지있는 남자였긔...
옆의 빈자리는 라이트용.
스템 옆에 얼핏 보이는 꺼먼 가방같은것은 전화기, 돈, 카드 등등......
가끔 무릎에 닿는다.
현상태.
대략 버전 0.8?
페달 (+클릿슈즈), 크랭크 색깔(-_-), 케이지, 안장 정도 남은듯.
드롭바 생긴게 살짝 불편한것 같기도 하나
다른걸 써본적이 있어야 (-_-)
차대번호. XFK1073.
끝.
한달간 대략 100km 정도 탄듯?.
프레임이 무르다. 라던지 여러모로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 모델인데
나같은 ㅈ뉴비에게는 그저 좋을 뿐.
페달제외 7.8kg의 무게가 감사할뿐.
즈질엔진이라 프레임이 무딘지도 모를 뿐.
지오메트리는 조금 이상한거 같기도 하지만
역시 타회사 것을 타본적이 있어야 평을 하지요. ㄲㄲㄲ
가격면에서나 성능면에서나 뽀대(.....)면에서나 여러모로 만족하는 잔차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목표는 에스웍루베나 포일10 따위로 결정 (-_-)
원래 지름은 한번에 가야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