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i2014. 5. 28. 14:14




F30 328i 네비팩 임페리얼 블루.

2013년 5월 25일 출고후 벌써 1년이 지나... 이번엔 숫자 위주로 간단히(?) 정리해봄. 


-적산 거리 39000km.

집은 수원이고 직장은 원주고.... 하다보니 조금 탔음
매일 출퇴근하는건 아닌데도 이럼.... 워런티플러스 달려야겠음.

요즘엔 영동타면 거의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름. 추월선 길막은 양반이고 1234차로 트럭 및 버스 동시주행!
걍 그러려니 함. 에코프로모드로 타력주행하다보면 어느새 연비는 16km/L로, 멘탈은 안드로메다로......


-주유량 2808.04L
주유금액 7,144,912원
평균 연비 11.64km/L
통행료 약 150만원

1년치를 써보니 꽤 금액이 크다....... 아놔.


주유시 측정한 연비는 점점 올라가는 추세.
갈 수록 운전이 귀찮아져서 그런지, 연비 운전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중간 중간 낮은 연비는... 연비운전 하다가 폭발(?) 해서 그런가 봄.  ㅋㅋㅋ





지금까지는 모두 셀프주유만 했다. -_-;; 어쩌다보니....
원주가 더 저렴해서 주로 원주에서 넣고, 2037-2077원 왔다갔다 함.
2178원은 동수원ic 옆. 접근성때문에 가끔 넣는데, 100원도 넘게 차이나니 왠지 가기 싫다. 
망할노무 고급유. 다 좋은데 결산내면 살짝 짜증이 남.
어차피 90% 이상 출퇴근용인데 디젤 사고 펀카 하나 더 살껄 그랬나... 올인원은 어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근데 이제와서 뭐 어쩌겠냐며..... 포르쉐나 한개 내려야지 (언제?)



연비가 올라가니 100km당 주행비용은 (당연히) 떨어짐. 아 근데 저 그래프에 톨비는 포함 안된게 함정... 
만원에 100km 달릴 수 있는 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ㅋㅋㅋ


안막히는 고속도로 기준 탄력주행 + 조수석에 와이프 리미트를 탑재하면 이정도 연비도 나오지만
내공의 소모가 심하여 그닥 권장하지는 않음.
크루즈컨트롤은 연비운전에 그닥 도움이 안됨. 발컨이 짱!


지금까지 최고기록. 탱크가 60L니까 대충 15km/L 정도...

꿈의 1000km 항속거리를 실현해보고싶음. (진짜 쉽지 않을듯)




-메인티넌스.
총 4회 엔진오일 교환
거의 고속도로만 타는지라, (시내주행이나 서울갈  있으면 와이프차 타고감 ㅋㅋ대략 10000km 내외에서 가는걸로 충분한듯.

10000km마다 갈아도 기간으로 치면 3개월 주기가 


2013.7   6111km 센터 129,580원 4기통이라 그런지 걍 센터가도 별로 안비쌈
2013.10   16310km 센터 BSI - BSI때마다 점화플러그 네개를 모두 갈아줌. 이게 뭐 플러그 내구성이 안좋단 소리도 있고...
여튼 걍 갈아주니 걍 씀 -_-;;
2014.1   24245km 동방 225,000원 파켈로xt 5w30. 스티그님 슈니쳐칩튠 기념 달리기후 엔진오일도 따라가서 같이 갈았.
2014.4   34575km 센터 BSI 주기가 돌아왔길래 걍 갈았는데, 갈고나니 파켈로와의 차이가 느껴짐. 
   파켈로쪽이 좀 더 엔진 소음이 커진 느낌이고, 반응이 더 빠른 느낌?. 
   뭐 어차피 출퇴근용이니까 걍 탐. ㅎㅎㅎ 이번에도 플러그는 꼬박꼬박 갈아줌


도곡 패스트레인에서 BSI 받을 때. 

강원도에서 겨울을 난 것 치고 나쁘지 않은듯?.



-윈터타이어 한국 아이셉트에보 225/50/17 64만원 (+보관료 8이던가....가물가물.....)

2013.11.21 18천km때 장착 - 2014.3.22 32천km때 내림.
겨울내 스키장 다니느라 거리가 더 늘었던 듯. 
이것도 한참 고민끝에 걍 저렴이로 갔는데, 지난 겨울에 눈이 별로 안와서 그랬는지 그럭저럭 만족하고 잘 씀.
근데 마른노면 그립은 영하에서도 순정 콘티넨탈보다 떨어지는듯. 엑셀에 발 좀 얹으면 휠스핀에 계기판은 깜박깜박....
사이드월이 많이 물러서 거의 쏘나타 승차감으로 타고 다님. 

이것도 처음 계획은 순정 17인치 네비팩 휠은 겨울용으로 돌리고 
여름용으로 18인치 정도 인치업 하는것이었으나
귀차니즘으로 걍 탐. 

아 그리고 퍼포 브레이크 셋트는 18인치 이상 되어야 들어간다고..... ㄴㅁ.



순정 컨티넨탈 컨티스포트컨택트 5. 올 해를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건 아마 윈터 내리고 도로 순정 물릴 때인듯. 

















임페리얼 블루는 관리만 잘되어 있으면, 조명빨에 색이 참 이쁘지........만
관리가 좀 그럼....
세차하고 10분거리 집에 들어가면 고 새 먼지가 앉아있는 꼬라지라....



흐린날엔 걍 곤색 ㅋㅋ


내 관리 패턴은....1-2개월에 한번정도 디테일링을 맡기고, 그 사이에 많이 더럽다 싶으면 1-2회정도 셀프 세차 시전. 
디테일링 8회 34만 -> 다행히 원주에도 잘 해주시는 업체가 있음. 사장님이 좀 환자임... ㅎㅎㅎ 
2개월씩 텀이 생기는 이유는 돈이 아까운건 아니고 전화해서 예약잡는게 귀찮음 (전화공포증)
셀프세차에 드는 비용은 집계가 애매하여 걍 생략함. 

아, 그리고 출고 2일만에 당한 뒷범퍼 테러(못잡았다.... -_- ) 를 시작으로 앞 뒤 범퍼에 크고작은 흠집이 좀 생겼다.
직장 주차환경이 썩 좋지못하다보니 별 수 없음.
그리고 작년 추석쯤에 주차하면서 딴생각하다가 좌후방 펜더에 덴트도...... 다행히 도색은 멀쩡해서리
누가 좀 받아주면 좋겠다(-_-) 마인드로 걍 타고 다님. 이러다 혹 마음이 동하면 엠범퍼로 갈아탈지도 모르지만.


2013.10 바노스에러 2주간 보증수리
10월말에 공포의 구동장치 에러가 떠서.... vanos central valve 라는것을 교체했다.
부품 수급 관계로 - 독일서 비행기 타고 오는데만 2주씩 걸림?? -  3주간 분당한독에 입고했었음.
대차 관계로 약간 트러블이 있었지만 곧 7시리즈(-_-)를 내주어 요긴하게 잘 썼음.








M steering wheel.
처음 차 출고했을땐 오디오니 엠범퍼니 휠이니 이것 저것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택시마냥 매일 고속도로 타고다니다 보니 다 귀찮고 부질없게 느껴짐... 택신데 뭘.. 걍 타지...
그러던 와중에도 못생기고 질감도 안좋은 핸들은 심히 마음에 들지않고, 패들이 절실하던 터라 
이베이 통해서 지름. 대략 130정도?
대만족. 지금까지 차에 돈 써본 것 중 (이라고 해봤자 별것도 없지만) 가장 만족하는 항목임.


-To do.
현재 지름 리스트는
워런티플러스 -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음.
  저에게는 5년/10만짜리는 별 의미가 없는것 같고,
  우선 3년/10만 짜리 해놓고, 경과를 봐서 6년/20만을 하던지 말던지 해야겠음.
휠 - 18인치로. 441m 400m 정도가 후보에 있음. 이건 아래 퍼포브레이크랑 엮이는 문제가 또 있음...
퍼포 브레이크 - 가끔 와인딩이나.. 고속이나.. 달리기를 해 보면 브레이크가 살짝 아쉬울 때가 있음. 칩튠을 한다면 더욱 필요할 듯 싶다. 근데 18인치 이상 써야하는 (작은) 문제가 있음. 하려면 겨울용 휠타이어까지 갈아야한단.....
서스펜션 - f30 순정서스는 너무 물렁물렁함. e90때와는 많이 차이가 난다. 
펀드라이빙시 롤링이 심해서 좀 불안한 감이 듦. 스포트라인에 들어가는 M서스 정도가 딱 좋은데..
해서 일단 서스도 교체대상이긴 한데........ 역시 귀찮아서 언제 뭘로 할지는 잘 모르겠음.

슈니처 칩셋 - 순정 파워킷이 나오기전에는 최선의 선택인듯 싶음. 약간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서도...
오디오 - 그냥저냥 적응된 상태라... 귀차나서 안하지 싶음. 돈을 떠나서 업체랑 컨택하고 약속잡고 하는게 너무 귀찮음.
 
엠 에어로 파츠 - 누가 받아주면?... 아무래도 외관쪽은 우선순위에서 밀릴듯 싶음. ㅎㅎ
 
거의 순정 상태로 1년을 보냈고, 큰 불만이 없어서 현재로선 걍 그 돈 아껴서 포르쉐 사자... 싶기도 하고,
좀 더 타다가 질릴때쯤 되면 한개씩 바꿔볼까 싶기도...
 
 
글이 또 쓸데없이 길어짐... 요약해보면
1년간
39000킬로미터 주행
고급유 2808리터 주유 = 약 700만원
누적연비 11.64km/L
구입비용 제외하고 1년간 비용 약 1300만원.......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