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P2018. 11. 2. 10:25

최근 세차했더니 색감이 살아난 빨간차.


뱜이 다 그렇듯 배터리는 트렁크에 있다. 무려 순정배터리!

물론 열 네살이나 드신 분이라 2011년에 한번 교체 한거라고 (근데 왜 순정이냐 배터리까지 순정으로 갈다니 가지신분)

7년이 지난 지금도 시동성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

근데 뭐라도 하고싶어서(-_-) 교체 결정!


오늘 교체할 배터리는 델코의 DF59043. 

순정은 80Ah인데, 이놈은 90Ah면서 사이즈는 똑같고
CCA가 912로 경쟁상대(?)였던 로케트의 100Ah짜리 GP60044랑 동급이라, 조금이나마 가벼워서 이놈으로 함. 그래도 조낸 무겁더라



브라켓을 분리하고 보니 음극 터미널이 부식되어 아주 떡이되서 안 떨어진다..........만


그럴까봐 터미널 신품을 미리 주문해둠 하하하하


터미널은 (-) -> (+) 순으로 분리하고, (+) -> (=) 순으로 체결합니다.


사이즈가 같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부분이 가장 빡쎔. 들어서 제 자리에 넣기. 아이고 허리야.

(+) --> (-) 순으로 터미널을 체결하고

브라켓도 다시 물려준다



일발 시동! 아이고 시계 리셋


아이고 공조기 온도도 화씨로.....


지인찬스를 써서 다시 셋팅 완료.

이제 충전겸 테스트드라이브를 갑니다. 


남자는 말뚝....?

차가 왠지 잘 나가는것 같다.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