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4. 7. 16:31

아침.


창밖을 보고 있자니 간간히 한국차도 지나감.

 


클릭!! 내가 좀 클릭성애자임





투싼. 윈터타야를 깡통휠에다 낌. 독일은 윈터타야 안쓰면 보험에서 불이익이 있다고... 비용문제로 깡통휠 많이 쓴다 함.

앗 근데 독일 아니고 오스트리아다

그게 그건가 ㅋㅋ




또 투싼.




구싼타페. 이건 지금봐도 참 이쁘다. 10년도 더 전에 LA모터쇼에서 데뷔했던가.....



 

어제 못먹은 자허를 향해 다시 출발.

 

 

 

 

 

 

 

 

왼쪽 여자분의 가방을 자세히보면... 무려 케이프타운!. 신은 한동안 실의에 빠짐. 근데 인터넷에서도 팔긴 하는데

 

 

 

 

 

 

 

 

 

하이콘트라스트 흑백.

 

 

 

으악 돌아갔따

어제 갔던 스벅.

 

 

 

 

 

두둥. 호텔 자허.

 

 

 

 

 

 

이게 뭐더라

 

 

이건 또 뭐더라 -_-

 

 

 

타르트. 낱개로 먹으면 저 초콜릿 장식이 하나하나 다 올라가있지만

한판 사면 한판에도 저거 한개밖에 없음

 

 

 

 

 

 





신호등이 다 대롱대롱 매달려있음

태풍이란게 없는 동네라 그런가

 



주차장 많아염-



뜬금없이 관람차.




 

할슈타트를 향하여. 

고속도로를 조금 타고 가다가, 도나우강변 국도(?)가 경관이 좋다 하여 빠지기로 함. 


그나저나 프라하가 빈 보다 서쪽에 있다니 왠지 어색?

오스트리아는 왠지 서유럽같고 체코는 동유럽같지만, 오스트리아가 서유럽의 동쪽 끝이고 체코가 동유럽의 서쪽 끝인 셈.


지도를 보면 오스트리아 위에 체코가 있다.

빈은 오스트리아의 동쪽에 치우치고 프라하는 체코의 서쪽에 치우쳐서 결과적으로 프라하가 더 서쪽이 맞음.

아 쓸데없이 길어졌따




 

 시트로엥. 변태같은 MCP... 프랑스 감성?


 

 

 

 

 

아름답지만 푸르지는 않은 도나우강가를 계속 따라감. 






 

별 신기한 표지판이 많음

저건 지금도 뭔지 모르겠다







포도밭인가??




왠지 인상깊은 건물

뭔지는 모름

뮤직 어쩌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다가 밥때가 되어 휴게소에 들름. 슬슬 눈발이 날리는 것이 불안함.




 

 

 

까르보나라엔 계란 흰자도... 흠좀무.




짤즈부르크. 그라쯔.....



 







블리자드를 뚫고




소금물온천으로. Bad Ishul 이란 곳으로, bad = bath. 지명 앞에 bad가 붙으면 온천지대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듯?

우리가 간 곳은 eurothermenresort 라는 (온천?)채인. therme = 온천. 

구조는 간단하게 이천테르메덴 생각하면 비슷함. 정통 독일식 온천 어쩌고 하길래 비웃었는데 나름 비슷함 ㅋㅋ






뭐 대략 이러함. 소금 온천이니까 물은 짠물임.  동네 자체가 소금광산 지대라......

Salzburg 에서 salz = salt. 동네 이름은 Salzkammergut = 소금광산지대. 할슈타트에도 소금광산이 있음.



요로케 생김

한가운데 바트 이슐

제일 아래쪽 호수가 할슈타트





실내 풀도 있고 유수 풀도 있고 월풀도 있고 뭐 여러가지 있음. 딱 이천 테르메덴.......

근데 평일 저녁에 갔더니 우리 빼고는 죄 동네 어르신들인듯... 조금 부끄러움(?)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 온천처럼 수건이 막 쌓여있고 그러지 않음.

수건을 가져가던지 입장할 때 돈 내고 빌려야 함. 

이걸 몰라서 식겁했음 ㅋㅋㅋㅋㅋ



 

무슨 마트. 모짜르트쿠겔이 많다... 여기서 선물용을 좀 삼



 

눈 눈 눈 



 

할슈타트 도착. 동네길을 차로 ㄷㄷ

보통 막혀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밤이고 눈와서 그런지 무혈입성함

선착장에 차 세움




천신만고끝에 도착한 호텔방.








테라스가 딸린 호수뷰...




오는 동안엔 눈이와서 좀 짜증났었는데, 가만 보니 여름날 쨍한 할슈타트는 많이들 봤어도 

눈 덮인 할슈타트는 아무나 보기 힘들겠다 싶어 도로 기분이 좋아짐 ㅋㅋ




See Hotel Gruner Baum.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은 이렇게 생김. 최근 리모델링 했다고 함.

Gruner 의 u에는 움라우트를 찍어야 함. 



 

호텔 식당에서 저녁 먹음. 나름 이동네서 맛있기로 유명한데라 함. 

 

 

 

 

 

 

 

오오 고기가 실했음

근데 캐비어라며 저걸 내놨음....... 어디서 약을 팔어?

 

 

 

 

......이건 뭐더라? 연어였나? 

 

 

 

 

 

 

 

 

고기냄새를 맡았나......

 

 

 

 

저 창가 자리가 원래 지자리라고는 하는데.... 아무리봐도 저건 자리가 목적이 아니고 고기가 목적인듯.

 

 

 

매의 눈빛

 

 

 

 

양말신었네

 

 


 

 

저기서 어슬렁대다가 촛불에 꼬리를 태워먹기도 함.

결국 직원이 생고기를 가져와서 꼬셔서 데려감.

고기를 먹었으니 소원성취? ㅋㅋ

 

 

 

 

 

일단 배를 채우고 주변 산책(?)

 

 

호텔은 이렇게 생김.... 또 돌아갔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뤼너 바움....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