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2'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09.03.08 VAIO P.
  2. 2009.01.30 화성.
  3. 2009.01.29 Brown Sugar @정자동.
  4. 2009.01.29 Lago Di Garda @영통. 2
  5. 2009.01.21 6 0 0 0 0 2
  6. 2009.01.13 비현실적.
  7. 2008.12.16 카니발 콘서트. 2
  8. 2008.12.10 GRD2 : 흑백모드. 3
  9. 2008.12.10 모처럼씨. 3
  10. 2008.12.06 grip,
장비2009. 3. 8. 19:58

얼마전 여친님께서 숙소 방을 옮기는 과정에서 박스 하나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박스에 노트북, 디카,.... 등등 전자제품들이 들어있었던 거다. -_-;

오래된 소텍의 저가형 노트북에 6학년때 지른 후지쯔 U1010까지 한번에 잃어버리고,
컴퓨터도 없다고 잠시 depression에 빠졌던 여친님은
이내 우울증을 극복하고




오프 받아서 명동 소니스타일까지 가서는 P를 질러오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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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N-P15L/W.
어제 마취과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에 들고갔는데

깔린게 아무것도 없어서 부팅해놓고 멍하니 사진만 찍었다 -_-;

배경으로 사랑-_-하는 세보님이 보인다 -_-)//



어제 오늘 셋팅하고 이것저것 만져본 소감을 정리하자면,


1. 작고 가볍다.
그냥 작기만 한게 아니고, 두께가 얇은게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노트기어 리뷰의 실측치가 19.6mm로
아무 가방에나 넣어도 부담 없다. U1010만 해도 두께가 두꺼워서 실제 휴대시에는 작은 크기의 장점이 반감되는 느낌이었는데 P는 그냥 대충 넣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무게또한 휴대성에 일조하고 있다. 역시 실측치 기준 575g, 어뎁터 포함해도 735g이다.
그냥 들고 다니면 된다는거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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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 SZ와의 비교샷.
보시다시피 심하게(......) 작다.


2. 이쁘다.
뭐 말이 필요없다.

3. 키보드!
첫인상은 이뭐 전자사전-_-? 싶었으나
8인치 넷북이지만 그냥 8인치가 아니고 2.3:1 정도의 완전 와이드 액정에다 좌우 베젤이 넓어
키보드 자체는 예전 SRX 정도 피치는 되는듯. 이정도면 아무 불편함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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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 옵티컬마우스와 크기비교. 배경은 당직실 2층침대다 -_-)//

'아이솔레이션' 타입이라 키캡 크기가 작아도 근처 키를 잘못 누를 가능성이 적어지는것 같다.


3. 느리다. -_-
아톰 1.6GHz. 시피유 파워도 딸리는데다 기본 설치된 OS가 비스타이고,
소니 어플들이 덕지덕지 깔려있어서 상당히 답답하다.
셋팅 좀 만져주고 깔려나온 McAfee를 지웠더니 한결 나아지긴 했지만
xp를 깔던지 7을깔던지, 이도저도 아니면 vista라도 클린인스톨 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4. 조루 -_-_-
물론 기본 배터리는 2cell 2100nAH밖에 안된다.라는걸 감안하더라도
두시간을 버티기 힘든 배터리.
4cell을 팔긴 하지만 소코프라이스-_-에 20mm안쪽.이라는 두께를 희생해야한다.
차후 atom 듀얼코어라도 나오면 원래 딸리는 스태미너가 더욱 부족하게될듯.

5. 비싸다. -_-;
아톰 1.6기가에 64기가 SSD 물린게 150만원 한다. (150이면 11인치 TT, 또는 13인치 SR도 산다)
원래 아주 안드로메다성은 아니고 살짝만 비싼 정도였는데, 널뛰는 환율때문에 범접하기 힘든 수준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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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참 잘 만든, vaio 스러운 물건이지만 고환율 시대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가격이 참 안타깝다.
현실적으로 쓸데 없다. 쓸데 없다. 쓸데 없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물을 만져보니 참 갖고싶게 잘 만들어놓았다.라는 느낌.

windows 7 정식버젼이 나오기만 목놓아 기다릴듯? ㅎㅎㅎ

Posted by 모처럼
보기/非인간2009. 1. 30. 00:56


오후 세시쯤인가.....
창밖으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나 밝아보이고
날도 풀려서 낮기온이 영상 4도를 가리키길래,
F3와 GRD2만 챙겨서 화성으로 산책을 갔다.


0123




창룡문에다 차를 대놓고 팔달문 방향으로 약 두시간 정도를 두리번거리며 걸었더니 나름 힘들더라. 확실히 운동부족...



F3으로 찍은 것들은 (당연히) 아직 현상 안했다. 현상 안한 필름이 그럭저럭 10롤 정도 쌓여가는듯....
언제쯤 할려나......





GRD2 @화성.
Posted by 모처럼
먹기2009. 1. 29. 01:47
라고디가르다에서의 실패때문이었는지 정과 나는 제대로된 디저트를 찾아 헤매다
결국 분당으로 넘어오는 길을 택하고 만다 (-_-)
우선 죽전신세계 식품코너로 가서 36sticks의 주먹만한 슈를 먹으려 했으나........

오늘따라 품절이란다. ㅜㅜ...


목적을 잃고 내가 방황하는 사이, 정은 황을 먹이겠다며 뒤상에서 케익을 산다.
나도 정신을 차리고 ER에서 고생하고 있을 신을 위해 왕만두를 네개, 내일 아침을 위해 또 왕만두를 두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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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름다운 사천왕만두의 자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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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비교샷 -_-)/

여느 백화점과 달리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죽전신세계는 (게다가 병원에서 10분이면 충분하다)
일찍 끝나봐야 오후 6시는 되어야 하는 불쌍한 아주대병원 인턴들에는 신의 축복이라 할만하다.


크렘 브륄레를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정자동의 프랜치레스토랑 et M'amie로 향했으나.......

CLOSED.


결국 같은 건물에 있는 Brown sugar.로 가서 팬케익 따위나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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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생겼다.
인테리어는 압구정 등등에 흔하디 흔한 브런치....어쩌고 들과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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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이 아이를 보더니 개미같단다. 과연 주둥이가 튀어나오고 짝대기 손발이 개미같긴 하다.
꽤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도 '개미가 해주는 음식을 먹는건가' 등등 중얼중얼 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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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메리카노와 정의 와인에이드.
아메리카노는 살짝, 사알짝 싱거운느낌. 와인에이드는 먹어보지 않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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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
'버터밀크팬케익' 이라더니 나올때부터 버터냄새가 진한것이 우리를 후각적으로 만족시켰다.
맛은 뭐 그냥 팬케익....................... -_-;;
특별히 맛있지도, 특별히 맛없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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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여기에도 슈가 있었다.
플레인, 스톤, 초코의 삼종셋트. (근데 플레인과 스톤은 그닥 구별이 힘들었)
바구니에 담겨나와 따뜻한건가? 하였으나 역시나 차갑다. 따뜻한 슈.라는게 이시간에 있을리가 없지......


커피 한잔 시켜놓고 세월아 네월아 수다떨기에 적당한 컨셉......이긴 하지만
의자가 불편해서 장기 체류는 힘들듯.
더불어 안드로메다성 가격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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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님을 클로즈업.




Posted by 모처럼
먹기2009. 1. 29. 01:10
 저녁때 정과 함께 영통에 새로생겼다는 이탈리안을 시도하기로 하고
영통 홈플러스 뒷쪽의 Laro Di Garda를 찾았다. 주차공간이 충분치 않아 (벌써) 1점 감점.

테이블은 몇개 안되는 (의외로)소규모였지만 인테리어는 그럴싸했다.

디너셋트는 스테이크가 들어가는 부담스런 종류밖에 없어 단품으로 먹기로 결정.
크림소스狂.에가까운 나와 정은 (망설임 없이) 까르보나라와 고르곤졸라 스파게티를 고르고,
단백질이 부족하니 샐러드는 고기가 든걸로,
그리고 디저트는 크렘브륄레와 초코 케익을 먹으려 하였으나
디저트 메뉴가 통째로 바뀌어 둘다 불가능 OTL..... 하여 디저트는 티라미수로.




와인셀러?옆 구석진 자리에 앉아 인테리어나 테이블 따위를 트집잡고 있다.




시즌 다지났는데 크리스마스풍 테이블보라던지....



디테일. -_-;



네 종류의 빵이 나왔다. 왼쪽 것은 깨가 박혀있어 고소했고, 가운데 허연 놈은 바질-_-이 박혀있었다. 의외로 괜찮았.....
근처에 괜찮은 베이커리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빵들은 직접 구웠는지도 모르겠다.




단백질이 풍부한 샐러드. 맛은 뭐 그냥저냥...스러웠으나 양이 너무 적다. 돈 값 못한다.라는 느낌.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만 7년째인 까르보나라의 달인 모처럼씨.....라면 오바겠지만, 여튼, 까르보나라라면 나름 일가견이 있다.
소스의 첫인상은 노른자 풍미가 지나치게 부족했고, 약간 싱거웠다. 학교앞 앨리스 수준 정도. 10점만점에 8점 정도? 그냥 뭐 무난했는데..... 면이 문제다. 알단테.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딱딱하고, 소스와 면이 당최 어울릴 생각을 않는다. 여기서 또 1점 감점.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파스타도 양이 좀 적다. 이게 만이천원이다.

고르곤졸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소스에서 고르곤졸라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저냥 크림소스 스파게티 수준. 돈값은 절대 못하고, 감동도 주지 못하고......
나중에 정이 '바닥을 긁어보니 약간 고르곤졸라스럽기도 해' 라고는 했으나 이미 깎인 점수는 안드로메다로 가셨다.
백운호수의 라붐에서 먹었던 thick하고 진한 고르곤졸라가 그리운 순간이었다.
D200으로 찍어 귀찮은 관계로 고르곤졸라 사진은 없다 -_-)/



티라미수. 사실 웨이터가 이걸 가지고올 때에는 (모양만 보고) 우린 한숨을 내쉬며 절망하였으나.....


의외로 티라미수는 괜찮았다. 저 녹아내리는 크림......
다만 중간의 sheet가 너무 두꺼웠고, 가운데 쪽은 얼어서 한입 베는 순간 '서걱'......


Lago Di Garda.
전반적으로 돈값 못하는 느낌이다. 가게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그럴싸하지만 재료를 너무 아끼는 느낌이고,
그에비해 (크림소스의 경우) 퀄리티가 채인점보다 조금 나은 정도.
물론 수 많은 메뉴중 꼴랑 네 가지밖에 안먹어봤고, 이 네가지가 여기의 worst 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첫인상은 그렇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쉐프는 미슐랭 스타(가 몇갠지는 모르겠지만) 레스토랑 출신이고 오너는 소믈리에라는데....
다음번엔 그 명성? 에 걸맞는 괜찮은 요리를 내주었으면 한다. (다음번이란게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결국 여기서 만족하지 못한 우리는 정자동을 습격하게 되......... -_-)///
Posted by 모처럼
장비2009. 1. 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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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36700km로 시작한 내 첫 차.

2009년 1월 10일, 집에 다녀오는 길에 60000km를 찍었다.




현대 클릭 1.5 w.

좀 더 크고 좀 더 매끈하고 좀 더 잘 달리는 놈을 사더라도, 이놈만은 죽을때까지 끌어안고 같이가고싶다.
Posted by 모처럼
보기/非인간2009. 1. 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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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GRD II.
Posted by 모처럼
나날2008. 12. 16. 14:46
판낸지 무려 11년만에 카니발이 콘서트를 한단다.

참 뜬금없다-_-;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래도 카니발인데, 이적+김동률이 아닌가. 이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예매를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목동에서 시험을 보고, 홍대에서 노닥거리다, 영풍문고 고속터미널점을 찍고 장실로 향했다.
자리를 찾아가 앉으면서,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다 문득 왼쪽 옆자리를 보니,



정호형이 있다 -_-;;;;;;
저 많은 자리중에 하필이면(?) 옆자리에 앉았다니, 역시 세상은 좁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이런 것(?) 들이 객석 사이를 돌아다녔다.
'카니발'이라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 호뭉쿨루스 같이 생긴 손 큰 아저씨는 어릿광대의 둘째 아들이었다. -_-)//





우리 자리에선 28mm(에 해당하는) 단렌즈 GRD2로는 이런 사진밖에 못찍는다.
이런 훌륭한 공연에서 사진이나 찍고 있는건 저~기 무대에서 옵쎄같이 준비하고 노래부르고있는 김동률씨에게 실례인것 같아
카메라는 일찌감치 집어넣고 열심히 공연을 즐겼다.

김동률, 이적 둘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고,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부를 때 두번 나타났다 사라진 김진표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이번 공연의 백미는 서동욱!
언제나 그랬듯 수줍은 모습의 서동욱씨가 나타났을때 나는 마지막 잡고있던 한가닥의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검은 정장바지에 흰 셔츠만 입고 타이도 없이, 그야말로 아저씨 모냥새로 배내밀고 나타난 서동욱씨,
옷이라도  좀 신경써주지.... 했는데, 알고보니 '옷은 내맘대로 입을래'가 출연 조건이었단다. ㅋㅋ.

그렇게, 서동욱, 김동률, 이적, 김진표 넷이서 '그녀를 잡아요'를 부를때야말로 이 공연의 클라이막스가 아니었을까.



앵콜곡 '거위의 꿈'이 끝나고 나서.
저 주황색 깃발은 입구에서 '앵콜때 흔드세요' 하고 나눠준것. 이렇게보니 살짝 무섭다. 무슨 사이비 종교 집회장같기도하고. -_-

저렇게 좋은 공연에를 가서, 열정적인 performer 들과 함께 미친듯이 질러대고, 또 흔들고나면
돌아오는 길에는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이 맛에 공연 본다. 




 



Posted by 모처럼
보기/非인간2008. 12. 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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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드.

뭐 별거 있겠나.했는데, 생각외로 꽤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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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이번달은 파견이라 출퇴근한다. 10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퇴근시간대는 꽤나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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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y depot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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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는 똑딱이인지라 노이즈가 꽤 끼지만

흑백모드로 하면 그래도 한 스톱은 더 벌어준다. ISO 400.




일단 훌륭한 그립감과 다이얼+조그레버의 인터페이스가 참 마음에 든다.

D40보다 훨신 편하고 D200에 비해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라면 좀 비약이 심한가. ㅎㅎ

이제 결과물만 마음에 들면 되는데... 낮시간대에는 통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어 답답할 따름.

Posted by 모처럼
보기/self2008. 12. 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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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엘레베이터에서. -_-;

Posted by 모처럼
장비2008. 12.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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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이란,










great ricoh도 아니고,


지랄-_-;도 물론 아니고,


그립.의 약자였나보다.






순전히 그립감 하나로(?) LX3을 내치고 들어온 GR Digital II.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