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리사이즈 온니. 귀찮아서.
흑백도 참 잘나옴. d700은 찬밥.
공부하던 시절의 흔적이 많다. 집에서 공부하기, 까페에서 공부하기, 호텔에서 공부하기, 공부하다 밥 사먹기, 공부하다 산책하기......
조금 큰 똑딱이일 뿐이지만 화질도 좋고 색감도 좋고 휴대성도(당연한가) 좋다. 물론 d700의 흑백도 좋지만 주머니에 안들어가서. RX1은.소니풀사이즈센서에짜이스의35미리렌즈를박은똑딱이라.음.뭐랄까.물론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을테지만, 그 값이면 d800 바디가 나온다. 라고 생각하면 쉽사리 손이 가진 않는다.28또는21미리비오곤을박았다면땅을파고빚을내서라도질렀겠지만.센서코앞까지렌즈가들어가야하니디지털에선당분간힘들듯. 대충 1년정도 지나고 RX2따위가 나오면 가격도 사정권에 들어오지않을까. 보통 d700엔 35미리만 물려서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가격이 착해지면 훌륭한 대체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뷰파인더가 있긴 있어야할텐데 evf는 싫고 하니 옵티컬을 거추장스럽게 달고다녀야겠지 세상엔 참 비싸고 갖고싶은것들이 많고 통장은 가볍다. 애초에 내 삶의 모토는 입신양명 따위가 아니라 내한몸 잘먹고 잘살자 돈많은 백수 따위였으니 그것에 부합하는 삶을 살면 되겠지 지속가능한 빈둥빈둥함을 위해 노력해야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