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i'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3.11.14 f30 328i 구동장치 에러 - 바노스 이상, 보증수리 후기.
  2. 2013.07.05 5555km.
  3. 2013.06.28 GR_snap.
  4. 2013.05.31 f30 328i #2 : 1000km.
  5. 2013.05.26 f30_328i_imperial blue_출고! 2
  6. 2013.05.21 f30_vin_number.
328i2013. 11. 14. 09:53

 

 

대략 3주전 주차중 갑자기 공포의 구동장치 에러 발생함.

대략 증상은 아이들링시 rpm 불안정, 터보 부스트 안걸림, 엑셀 리스폰스 늦어짐 등등.....

원주센터에서 일단 스캔 떠보니 vanos 에러로 코드가 뜸. 주행은 가능하다고 판정받음.

 

다음날 분당 한독센터 입고함.

같은 진단이 나왔고... 대차때문에 한동안 트러블이 있다가 다음주에 730d(-_-) 대차 받음.

 

 

 

당장 탈 차가 없어서 방치되있던 클릭이가 봉인해제 되기도....... 얜 지금 마산 가있다.

 

어제(수요일), 밤 9시경 갑자기 어드바이저에게 연락이 와서 10시경 가서 출고함.
그 시각에 전화와서 사정사정 하는걸 보니 대차 스케줄이 빡빡하긴 한가봄?
 
중간에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차는 잘 수리되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출고했음.
딱 3주 걸렸고, 1주째부터 730d를 대차받아서 타고다녀 큰 불편은 없었음. 안받았더라면 그간 많이 힘들었겠지...

 

 

이런거....

 
730d를 2주간 주행해보고, 다시 내 차를 타보니
옵션을 제외하면 가볍고 경쾌하고 고알피엠까지 쭉쭉 뻗어주는 내 차가 7따위보다도 훨씬 좋음!! (진짜임)

아쉬운건 ACC, 서라운드 뷰 정도.
 
 

수리 내역은,

 

 

 

접수할때 한 얘기들을 그대로 다 적는건가봄......

공임이 대부분이다. 나쁘다는건 아님.

VANOS centra 라는 분께서 독일에서 여까지 뱅기타고 오시느라고 백만년 걸린거인듯.

 


혹시나.. 참고삼아 수리 진행사항 기록 남겨봄.
 
 
10/22 주차중 구동장치 에러 발생 - 아이들링시 rpm 불안정, 부스트 안걸림
10/23 원주센터 방문 - 스캐너에서 vanos 이상 / 주행은 가능하다 함
10/25 분당한독 센터 입고 - vanos 이상으로, 부품이 독일에서 와야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함.
10/31 약간의 트러블 끝에 대차 받음. 730d. 11/5 까지 수리 완료하겠다 함
11/7 부품이제서야 입고......
11/13 수리 완료. 저녁 10시경 출고함.
 
 
 
덧.
출고당시 연료가 거의 없고 주행가능거리가 -- 로 뜨는 상태로 기름부터 넣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빨리 가고싶어서-_-;
액셀을 좀 밟으니 차가 울컥. 하면서 다시 구동장치 에러가 뜨더군요. 엔진이 덜덜덜거리고 진동도 심함.
이런 ㅆㅂ.. 젠장.... 하고 도로 센터 들어가다가 혹시나해서 기름을 넣고 재시동하니 멀쩡해짐 -_-  에러도 사라지고...
이전에 클릭에서 기름이 없으니 자동변속 딜레이가 생기는걸 경험한 적도 있긴 한데.. 아무튼 신기함.
 
덧2.
엔진 이상으로 입고하면 테스트주행을 100km씩 함? 적산거리계가 100km정도 증가함.
 
덧3.

워런티 연장은 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6년/20만킬로......

 

 

덧4.

이런건 좀 띠고 주면 안되나. 깨끗하게 안떨어졌으면 두배로 욕했을거임.

 

 

 

Posted by 모처럼
328i2013. 7. 5. 12:07

 

 

 

출고 한달만에 5555km. 포스팅하는 지금은 6000을 향해감. 이뭐 택시도 아니고....
덕분에 6월 한달간 기름값만 90만원-_- 어째 카드값이 많이 나오더라..
디젤살걸 그랬나 싶음.

 

그간 임프레션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냥 출력 좋은 패밀리세단'

bmw가 들으면 서운할지도. 하지만 그게 솔직한 내 느낌인걸..


일단 하체가 너무 무르다. 무른 서스에 225/50/17인 휠타이어까지...

물렁물렁한 것이 온통 공사판인 집 주변에서는 좋은데,
그밖에 모든 환경에서 나쁘다.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롤링이 꽤 있어 불안하게 만들어줌.

심지어 스트록은 짧아서, 방지턱만 조금 빨리 넘어도 풀범프를 찍는 느낌.
e90은 기본서스도 충분히 탄탄하니 좋았는데 f30은 왜이런지..

이래선 와인딩은 안타봐도 뻔함.

 

영준형 320d 스포트라인(엠서스) 타보니 e90 기본형 정도 느낌.
고속에서도, 국도에서도 훨씬 안정적....
스트록을 생각해보면 이정도가 원래 기본 서스로 들어갔어야한다고 생각함.

 

나중에 뭐 애라도 둘쯤 생기고 뒤에다 태우고 다니고 하면 그땐 부드러운게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으로선 기대치에 못미침. 불만!


핸들링 및 코너링.
e90 320i를 타본게 참 내 모터라이프의 전환점이라면 전환점인데,
그 휙 휙 꽂히던 손맛이 영 둔해졌다.

 

오디오.

음질 말고 모든 기능들은 대체로 다 맘에 듦. 내장하드. usb연결, 블루투스 스트리밍. 앨범아트가 이쁘게 뜨는 모니터.

근데 음질은...... 일단 트위터도 없다.

손을 보긴 해야겠는데, 어디까지 봐야할지가 고민. 아직 답을 찾지못했음. 비위드 mm-1d라도 박을게 아니면

그냥 스피커만 갈고 끝내는게 좋을것 같긴함.

근데 또 스피커를 어느정도 레벨을 하느냐........ 번뇌로다.

 

 

그밖에 허리아픈 시트, 얇은 스티어링휠, 패들쉬프트의 부재...

 

특히 패들쉬프트. 8단 변속기다보니 기어노브로 수동모드 쓰려면 날샌다.
D모드로 100km 순항시 8단인데, 추월 좀 하려면 5단까지는 내려가야함
--> DS로 바꾸면 7단 --> 두번 쉬프트다운 해야 겨우 5단.
스티어링휠에서 오른손을 떼고 저 과정을 모두 거치기까지가 참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다.

패들이 있으면 세번만 눌러주면 끝인데.

(얇은 스티어링의 불안한 그립감과 함께)이건 결국 M스티어링휠로 바꿔야 해결될듯.  토요일에 점검차 센터 갈텐데............

 


색깔.
임페리얼 블루. imperial blue brilliant effect.
이쁜데. 이쁜데........ 이쁜거만 장점인듯.
바람만 불어도 흠집이 날것같음. 때도 너무 눈에 잘 띔.
막 탈 퍼스트카로서는 너무 세차를 부르는 색이랄까.
뭐. 이것도 두어달 지나면 무뎌지겠지.

 

 

이쁘긴 이쁘다. 이쁜데......

 

 

 

관리에 압박을 느껴 셀프세차를 하면서 가끔 샵에도 맡김. 사진은 원주 제로맥스. 사장님이 참 잘해주심.

의료원은 지하주차장이 없다보니.... 맑으면 맑아서 걱정. 비오면 비와서..

성격상 조금 지나면 왁싱도 내손으로 한다. or 아예 손을 놓는다.(샵에만 맡긴다) 둘중 하나가 될지도.

 

 

물론 장점도 있다.

일단 출력, 출력, 출력!
2리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출력이야 말로 가장 큰 장점인듯.


그래프는 퍼온것. 수치 무시하고 트렌드만 보셈.

 

 

최대출력 뿐만 아니라 (스펙상)1250-5500까지 터지는 디젤같은 토크 덕분에 운전하기도 참 편하다.
다만 7000으로 찍힌 레드존이 무색하게 6000근처까지 가면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터보가 뭐 그렇지...

N20/N26엔진 초기에 보면 여러 사이트에서 스펙 이상의 다이노결과가 나온 경우가 많이 있는데, (심한경우 270마력까지도..)
내 차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

스펙상 6.1초인 제로백도 실제 얼마나 나오려나.

 

 

변속기도 참 만족스럽다.
아버지의 GTD를 타본 이후 토크컨버터방식의 자동변속기에 대한 선입견 같은게 생겼는데,
이녀석의 ZF제 8단 변속기는 그런 선입견이 무색해질만큼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연비용으로 박아놓은게 분명한 8단. 100km에서 rpm은 고작 1700정도에 불과하며 이미 엔진은 35.7kgm의 토크를 쏟아내고 있음.
필요하면 다운쉬프트(가 좀 귀찮긴하지만).

요즘들어 경쟁상대로 종종 지목되는 캐딜락의 ㅂㅅ같은 변속기와는 참 대조됨. 궁금하면 시승해보셈.
e90 328i가 GM이나 ZF 걸로 랜덤하게 들어갔다던데.... GM 뽑은 사람은 무슨죄임? ㅉㅉㅉ.

 

 

연비.
주유량-주행거리로 계산하면 지금까지 10.59km/L.
2000km 봉인해제 후 그닥 연비같은거 의식하지않고 막 타는거에 비하면 상당히 잘 나온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만족함.
(물론 고속도로 주행이 90%를 넘긴 함. 고려해야함.)
고속도로에서 120km/h 안쪽으로 얌전히 다니면 16km/L 정도 나옴. 100km/h 안쪽이면 19km/L도.... 좀 비현실적임.
그래봤자 디젤만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러움. 두자리 나오는게 어딘가 ㄲㄲ

 

결론.
1. 패밀리세단을 스포츠세단化 하기위해 많은부분 비용이 들어야 함.
2. 차라리 기추.....? (10년 후에야 가능할듯)
3. 그래도 만족함. 만족도 90%. 끝.

 

 

Posted by 모처럼
보기2013. 6. 28. 20:31

카메라 산지도 한참됐는데....

날도 덥고 해서 별로 찍고다닐 의지가 생기지않음.

대충 스냅 찍은것들로............... 맛배기.

모두 resize only. 당최 리터칭이란것도 할 의지가 생기지 않음. 번호판빼고

 

 

 

번호는_왜_지웠을까.jpg

 

 

 

파지티브필름이펙트

방에 침대놓고 좋아서 찍은 인증샷

 

 

 

 

회식하다말고

 

 

 

 

회식하다말고 2

 

 

 

 

의료원 계단. 하루에 열번은 오르락내리락 하는듯.

 

 

 

 

주차장 가는길.

 

 

?

 

 

 

 

제로맥스에 11년된 똥을 투척함

사장님 표정이....... 항상 감사합니다 ㅋㅋ

 

 

 

바다에_간_아디록스.jpg

 

 

 

 

 

 

 

 

순두부집. 황토 벽이 포인트. 근데 흑백임 ㄲㄲ

 

 

 

 

컬러버젼.이것도 파지티브필름?!? 모르겠

 

 

 

 

오죽헌의 오죽

 

 

 

 

 

 

 

테라로사.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없.... 괜히 웨이팅만 20분씩 했.

 

 

 

 

정자동 데일리커피. 역시 소문난 잔치에....

 

 

 

 

가까운데 생각보다 잘 잡았음.

 

 

 

 

 

 

 

 

가족사진.

식구는 둘인데 차는 셋이야

2002년산 클릭 가져가실 분?

 

 

 

 

 

 

1. 크기는...역시... 별로 안작음. rx100과의 유의한 차이를 모르겠음. GRD2까지가 좋았....

2. 판형이 깡패임

3. 그런데도 신기하게 이전 GRD 시리즈들과 비슷한 느낌이 남. 색감이라던지....

4. 한동안 소니를 쓰다 다리 리코로 넘어오니 깔끔한 맛이 좀 아쉬움. RX100은 참 잘만든 카메라임

5. 배터리! 이 망할놈들아! GRD2 배터리만 집에 다섯개쯤 있다고! 근데 또 사야겠냐!

6. 그럼 USB단자라도 좀 흔한걸로 해주던가! 충전을 할 수가 없다!!!!!

7. RX100 후속 나왔던데....... (사실 나에게 전혀 메리트는 없지만)

 

 

중간 결과 : 아직 잘 모르겠음. 누굴 내쳐야하나....

 

Posted by 모처럼
328i2013. 5. 31. 15:27

 

 

 

 

 

 

출고 1주일도 안되어 1000km 달성함.


간단히 느낌을 적어보자면


1.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든다.
아시다시피 328i는 320들의 네비팩에 해당하는 기본 트림만 들어옵니다. 해서.. 범퍼가 허전하여 스포트라인용 안개등커버를 장착할 생각이었는데

출고하고나니 별로 생각이 안납니다. 제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ㅋㅋ 그냥 타다 퍼포먼스 범퍼로 바꿀까 싶어요.


2. 컴포트액세스가 그립다.
와이프용 구i30에도 있는 기능이.. 있다가 없으니 참 귀찮습니다.
별건 아니긴 하지만......


3. 냄새가.....
예전에 국산차 신차에서 맡은것 같은 냄새가 납니다. 아마도 센사텍 인조가죽 시트에서 나는게 아닐까 싶은데... 주말에 지인이 320d스포트라인 출

고할거라 (얘는 dakota 가죽시트에요) 냄새를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아버지 GTD 첨 출고하셨을땐 좀 다른 냄새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쪽이 더 좋았어요.


4. 우드트림
갈색 우드에 은색 알미늄 액센트라인이 들어갔지요. 출고전엔 교체 순위권에 들었던 항목입니다....만 막상 출고하고보니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네

요.
이왕이면 6시리즈 같은데 들어가는 검은색? 우드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만 유광플라스틱이다보니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특히 아이드라이브 주변이) 흠집이 많이 나네요. 무늬 때문이 아니라 흠집때문에 몇년 쓰면 교체

가  필요할듯 합니다.


5. 시트
아오.. 진짜.....
인조가죽인거야 뭐 그렇다 칩시다. 사실 별로 티도 안나고.
사이드볼스터가 없다시피 합니다. 별로 잡아주질 못해요.. 나중에 와인딩 타면 속상할듯해요. GTD 시트는 옆구리를 딱! 허벅지를 딱! 잘 잡아줬는데

... 생각나네요. (그렇지만 수동시트.. ㄷㄷ )

럼바서포트도 없어서 한시간쯤 타면 슬슬 허리가 아파요. 비코 이 망할놈들아!

뒷자리. 별로 앉을 일은 없겠지만 레그룸 해드룸 다 충분해요. 이만하면 가족용 못할것도 없겠어요.
근데 폴딩도 안되고 스키스루도 없어요. 기본으로 넣어주기 싫음 인디오더라도 받던가. 겨울되면 스키장가야하는데. 멀쩡한 시트 썰어서 뚫어야할까

봐요.
하긴 뭐. 실내에 트렁크 오픈 버튼도 없죠. 그거 얼마 한다고.
이런것들은 다 LCI 되면 넣어주겠죠. 나쁜놈들.


6. 오디오.
네비팩은 실내에 스피커가 총 6개 있어요. 앞문짝 두개 뒷문짝 두개 앞시트밑에 우퍼 두개.
트위터 같은거 없어요. 센터도 없어요.
서있을땐 좀 나은것 같은데.. 달리면.... 고음이 없어요. 남자목소리도 안들려요. 조금 들리는 것도 디스토션이라도 걸었는지 가래가 끓는지 음이

많이 왜곡되네요. 우퍼에서 때려주는 저음은 양은 적진 않은데 펑퍼짐해서 다른 소리가 다 묻혀요. 이렇게 또 추가 지출을 부르는군요.....

13년형이 되면서 idrive 하드가 200gb로 커졌다더니 음악 저장공간은 20gb 밖에 안되네요. 이거야 뭐 덤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mp3 재생할 땐 트랙 넘어갈때 약간 끊기네요. 클래식 음반들은 트랙간에 연결되는 경우도 많은데 약간 신경 쓰여요.

블루투스 스트리밍 잘 되고요. 아이폰 기본음악, 벅스 등 가리지 않고 잘 나옵니다. 케이블 연결했을때도 벅스 재생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비팩이지만.. 네비는 없는걸로 생각하는게 맘편하네요. 그냥 내 위치 표시되는 지도가 있다?
집이 12월에 입주한 새 아파튼데 네비 검색에 안떠요 -_-; 주소를 입력할래도 번지수가 없네요.
웃긴건 원주에 관사가 있는데 30년도 더 된 연립인데 여기도 안떠요 -_-;
핸드폰으로 티맵 띄워서 모니터 앞에다 세워놔요. 와인딩이라도 갈라치면 5인치 지니맵 네비 거치해야겠어요.

커넥티드드라이브는 아직 못써봤어요. 페북-_-따위가 된다던데, 핸드폰(iphone5)랑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정품 케이블인데.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서 몇번 하다가 말았어요.
그외 블루투스 연결 후 '오피스'를 통해서 새로 온 문자를 idrive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읽어주기도 하는데.... 참 쓸데없죠? ㅋㅋ


7. 조용하다.
아직 길들이는 중이라 고rpm을 쓰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요.
차가 참 조용합니다. 엔진소리도, 배기소리도...
스포트 모드로 돌리면 가변배기 플랩이 열리는 것 같던데, 아직 스포트모드로는 별로 밟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좀 깊이 밟을땐 (동영상에서 많이 보던)그 엔진음이 들리긴 하더라고요. 근데. 저속 토크도 좋고, 8단기어라 얌전히 다니면 3000rpm도 넘기 힘들어

요. 100km/h 8단에서 1700rpm 정도 나와요.


8. 부드럽다.
음.. 이건 320d 네비팩 첨 시승할때도 느꼈던 건데요,
서스펜션이 많이 부드럽습니다. 와이프 구i30(프리미어, 215-45-17)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조금 과장하자면 NF소나타랑 비슷할 정도.. 훌륭한 가족

용 차가 되겠어요. ㅋㅋㅋ
휠타이어는 225-50-17 씁니다. M서스에 18인치쯤 써야 원하는 승차감이 나올 것 같아요. (이것도 스포트라인이 부러워요. )

핸들링은... 본격적으로 와인딩을 타보진 않았습니다만.. 좀 묵직한 느낌? 예전에 e90 320i는 참 가볍게 원하는데로 착착 꽂히는 느낌이었는데, 한

결 무거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좀 더 타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9. 힘이....
밟고싶은 마음과 길들이고싶은 마음을 적당히 타협해서 140km/h, 4000rpm 까지 썼습니다. 사실 저것도 힘들었어요. 제가 못참는것도 있지만 엑셀에

발만 얹어도 심심하면 넘어갈것 같더군요.
(매뉴얼엔 2000km 까지 4500rpm, 160km 까지만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
원주-수원간을 일주일에 두세번 왕복 하는지라 고속도로에서 참 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이노그래프를 보니 4000rpm이면 이미

2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이 나오더라고요-_-? 나름 봉인중인데.. ㅎㄷㄷ..

각 모드에 따라 액셀 매핑이 바뀌더군요.
에코프로모드에서는 마치 쏘나타 타는것 처럼-_-; 밟아도 반응이 없고요,
스포트모드에서는 반응이 훨씬 예민해지고 기어도 낮은 단수를 쓰네요.
컴포트모드는 중간쯤 되고요.
스포트미션이 아니라 그런지 스포트+ 모드는 없어요. 코딩으로 살릴 수 있다던데... 스포트에 DTC만 한거라 꼭 살릴 필요 있을까 싶어요.
기어 놉을 DS모드로 바꾸면 액셀매핑은 관계없고 변속 프로그램만 바뀌더군요. 근데 고속도로에선 별로 필요도 없어요. 토크가 해결해줘요.


10. 연비
80% 이상 고속도로만 타고 다녔고요, 깃털 액셀링으로 상기와 같은 리미트를 지킨 결과 트립상 12~13km/L, full to full로 계산해본 결과 11km/L 정

도 연비가 나옵니다. 비슷한 페이스로 i30, NF소나타 등등으로 주행했을때 10km/L 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디젤만은 못해도 연비도 오히려 좋아졌

어요. 아 근데 고급유지.. -_-
 

11. 한참 달리다보면 오른발이 좀 후끈후끈한 느낌이 들어요. 손을 넣어보면 확실히 좀 더 온도가 높은것 같기도 하고..... 에어컨 틀어서 식혀요.

단열이 덜됐나? 부품을 뭔가 빼먹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엔진을 앞축보다 뒤로 밀어놨으니... 제 발 오른쪽에 엔진이 있긴 할텐데.. 근데 배기는 오른쪽으로 나가던데... 따위의 생각을 하게됩니다.


12. 스티어링 휠.
leather steering wheel.이라고 주장은 합니다...만 만져보면 이게 진짜 가죽인가 싶습니다.
가죽 자체의 질감은 아주 못봐줄 정도는 아닌데요, (구 젠쿱 등등보단 훨씬 좋네요. ) 이게 너무 가늘어서 손에 잡히는 느낌이 없어요. 그립감이 떨

어져서 코너링이 불안한 느낌이랄까요.
출고전엔 패들때문에, 또는 디자인 때문에 휠을 바꿀까 생각했는데, 출고하고 직접 타보니 그립감 때문에 휠을 바꿀까 싶습니다.

이베이에서 구하면 휠 + 에어백 하면 대략 1400불 + 세금 정도 들겠고요,
센터에서 하면 20% 할인기간에 해도 부품값만 220만원정도 나온다는군요.
에어백이니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센터가 나을것 같기도해요.
 

간단하게 시작했는데 많이 길어졌네요.

정리하자면...
일단 (배기량에 비해)풍성한 토크에서 나오는 퍼포먼스는, 잠재적 성능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물렁한 서스펜션, 17인치에 50시리즈 타이어, 스티어링휠등 인터페이스, 패들의 부재.... 배려가 부족해요.
스포츠세단이라기 보단 저렴한(?) 가성비 좋은 패밀리세단의 느낌이 더 크네요.
값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긴 하지만, 차라리 돈을 더 주고 첨부터 장착해주는게 더 좋을듯... 밖에서 하려면 돈이 곱절로 들잖아요.
가성비좋은 패밀리세단의 역할은 320이 하면 되는거고, 328쯤 되면 값을 좀 올려도 제대로된걸 파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1000km를 막 돌파한 지금 생각은 매뉴얼 따라 2000km까지 길들이기를 하자. 이긴 한데 나머지 1000km를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못참고 풀

악셀 칠지도... ㅎㅎ

 

한줄요약 : 비코는 328i 스포트라인 또는 엠패키지를 내놓아라!

 

 

 

*여기저기 올리느냐 말투가 저럼. 수정하자니 몹시 귀찮.......

 

 

Posted by 모처럼
328i2013. 5. 26. 00:10

다음주에 나올거 같다는 차를 재촉하고 재촉해서 결국 금요일날 탁송까지 완료함.

틴팅하러 캐리어에 싣고 출발한다는걸 붙잡고 일단 원섭형과 매장으로 달림.

3층 출고대기장?에서 감격적!인 첫만남........

 

 

A ㅏ .. ... . . . .. . . .

 

 

 

아름다움 임블님의 자태. imperial blue with brilliant effect.

어두운데선 남색? 검정? 스러운데

빛받으면 하이라이트가 파랗게 빛나는게 참 좋다. 임블의 가장 큰 매력. 금방 질리면 어쩌지....

 

 

주행거리 9km.

 

13년식 신형 iDrive. 우드트림은 생각보단 낫긴한데. 음.

 

 

수많은 20들과는 달리 똥꼬가 두개임.  

 

 

 

스티어링휠은 조금 에러스럽. 저것 역시 기대보단 훨씬 낫긴하지만. 혹자의 말로는 '족발'.......

림이 너무 얇고 엄지 거는 혹도 없다. 그냥 패들달린 M 휠로 바꾸는게 날듯.

 

 

 

 

 

그렇게 차는 캐리어에 실려 틴팅 업체로 떠나고..... 번호판 등등 문제가 있어 내일 아침에 정식으로 출고하기로.

내손엔 매뉴얼밖에 없음 근데 이미 영문판 파일로 세번쯤 읽었

 

 

 

다음날. 토요일 아침부터 달려옴. 번호판 달고 기다리고계신분.........

 

 


서비스로 주신 물건들. 담요쿠션, 장우산도 있음

 

 

 

엔젤아이도 화이트 LED버전. 웰컴라잇이 웰컴웰컴하신다.

 

 

 

고급유 가득...................... 값은 둘째문제고... 지방에가면 주유소를 찾아다녀야 하는게 문제. 말통을 하나 살까.....

 

 

 

엠블럼에 비닐 뜯음. 이게 또 재미가 있음.

 

 

 

 

 

맛이 잘 안산다. 찍기 힘들군.

 

 

 

앞트임

 

 

 

 

 

 

 

 

 

100km 달성.

오늘 하루동안 150km 정도 탄듯.

 

 

틴팅을 위해 창문 봉인. 이미 24시간은 채운듯한데

하는김에 낼아침까지 하기로.

 

 

내 첫 새차이자

첫 수입차

첫 BMW

첫 세단......

 

붙이자니 끝이없음.

중고 클릭에서 3시리즈 신차.라. 크게 건너뛴듯. ㅋㅋㅋ

245마력, 35kgm 토크가 1250-5000rpm에서 나온다더니

과연 길들이기중이라 3000rpm 안쪽만 쓰는 상태이지만 참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나가는 느낌.

부지런히 타야겠음. 뽕을 뽑아야지.

 

10년 탈 새 차를 구입했으니 이제 찬찬히 '롱텀' 시승기를 써보겠음. (10년동안 저 차만 탄다는건 아님 ㅋㅋㅋ)

Posted by 모처럼
328i2013. 5. 21. 16:08

계약한지 장장 석 달 하고도 열흘만에 빈넘버 나옴.

 

생일선물로 차 받게될 판.... 계약할 때 했던 농담이 현실이 되어버림.

 

무슨 인디오더도 아니고...... 차라리 오더를 넣었으면 시트라도 밝은 색 했겠네. @#$%&%^%@#@%$#^$%^#$%$

근데 또 한독은 오더 안받았지. ㄴㅁ..

 

 

 

로스케 동무들의 도움으로 옵션 조회..... 이놈들은 이런건 또 어떻게 아는건지 몰라.

 

3월 생산된 따끈따끈한 놈..... 이라기엔 배타고 오는데 두달이나 걸린다. 별 수 없지. 뱅기 타고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테고.

 

HUD 같이 bmw가 자랑하는 옵션은 없다. 한국에서 328은 참 안팔리는 모델이라 네비팩밖에 안 들어와서. 인디비주얼오더도 안받고.

비코측의 오더 실수 등등으로 인한 무료 옵션 같은것도 없다. 작년인가 올촌가에는 실수로 HUD가 달린 320d 네비팩이 들어온 적이 있다던데. 까비.

 

HUD, 다코타 가죽으로 만든 스포츠시트(또는 컴포트시트), 스포츠트랜스미션+패들, 엠 범퍼, 휠, 스티어링휠 등등 엠팩 같은 BMW가 자랑하는 장비들은 물론 빠졌으며 (여기까진 좋다)

 

근데 뒷시트 폴딩도 안된다. 스키스루도 없다........

스키장은 어떻게 가라고? 캐리어 얹으라고?

 

나쁜놈들.

멀쩡한 뒷시트 썰어야할판.

 

여튼. 차대번호까지 떴고. PDI 들어가면.... 이번주 금요일(은 많이 힘들거같고)이나 다음주 화요일? 까진 나오지 않을까 기대.

생일 전에 나오면 참 좋겠지만. 생일은 넘길듯........

 

시간이 참 안가는 일주일이다.

 

 

 

Posted by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