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오고 첨엔 잘 몰랐는데
가만보니 이게 순항할때, 약 80-100킬로 정도에서, 간헐적으로 핸들을 떤다.
주로 영동 신갈JC 근처에서 가장 잘 느껴졌고, 다른 길에선 티가 안날 때도 많아서 긴가민가 했다.
특정 속도에서 진동소음이면 역시 휠밸런스를 먼저 의심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뭐에 꽂혔는지몰라도 일단 얼라인먼트를 봤다(???) 사실 얼라인먼트를 의심할만한 체감되는 증상은 없었......
뉴트로156에서 볼트가 떡졌는지 거의 두시간?? 가까이 한참 고생하셨는데
앞뒤 캠버가 잘 안잡힌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스트럿바........................................... 캠버는 이넘때문에 안잡힐듯.
떼고 다시봐야하나. 라고 생각만 한다. ㅋㅋㅋㅋㅋㅋ.
여튼. 얼라인먼트 전후로 체감되는 바뀐건 없다시피하고. 당연히 핸들떨림도 그대로.
지만..... 역시 귀찮아서 걍 타고다니다가.
동닉님 991을 다시 몰아보니 당연하게도 핸들이 전혀 떨리지 않는다..... 그길로 다시 뉴트로 입고.
이번엔 휠밸런스다.
더워서 에어컨 잘나오는 사무실에 들어가있다가..... 헐?
잭포인트에 스탠드 받치고 리프트는 내림. 헐. 이런 샵 첨봄.
운앞 바퀴부터 밸런스 보는데, 납이 엉망으로 붙어있다고. 타이어 갈고 밸런스 안본 느낌이라고 한다.
이시점에서 만세를 부름. 범인을 잡았다!!
운조는 아예 납이 하나도 없고,
운뒷바퀴는 역시 엉망으로 납이 붙어있고, 조뒤는 납이 없다. ㅋㅋㅋㅋㅋ
아니 뭘 어떻게 했길래 밸런스가 이모양인지? 타이어샵에가서 진상이라도 부리다가 보복(?) 당했나?
타이어가 17년산이던데..2년간 이모양으로 타고다닌건가? 휠볼트 하나 없을때 알아봤어야했나? 같은 다양한 생각이 듦.
여튼간에. 밸런스 보고나서 핸들 떨림은 해결되었읍니다. 라는 해피엔딩.
...얼라인먼트는 스트럿바 빼고 다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