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출발해 평화의댐을 찍고, 양구 한반도섬을 들러서 원주로 돌아옴.
무시무시한 배후령고개를 더 이상 넘지 않아도 되니
지역 주민들에겐 그야말로 축복일듯.
아울러 와인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축복이다 어중이떠중이가 길을막지 않으니
간척사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양구쪽으로 간다.
굴러간당 까레라루프님께 전수받은 추곡약수터코스도 직진....
그렇지만 오늘은 좌회전.
갈 길이 멀다.
얼마 안 가서 나오는 오음리 삼거리에서도 다시 좌회전.....
오음리에는 월남전 파병기념관이 있다.
이제 슬슬 파로호가 등장하면서 와인딩이 시작된다.
뷰가 별로 안좋음. ㅋㅋ
아래는 낚시터 등등 나름 관광지인듯
44000km를 달성한 콧구녕이. 자세히 보면 더럽지만. 어쨌든 사진빨은 잘 받는다. ㅋㅋ
임페리얼 블루는 이쁘지만 여름엔 헬
해산터널
조명이 원래 없었나?
무시무시함
해산전망대.
예전에 동하형 나비잡는데 따라와서 여기까지 왔었다
추억의 장소(?)
엔 이상한 조형물이.....
저 위에 올라갈 수 있게 되있는데
벌이 많아서 포기함
이러고 있다
노파인더샷
터널을 딱 나가면!
드디어 평화의댐 도착.
....근데 이번주 컨디션이 썩 좋지않아서 그런지
아님 걍 늙어서 그런건지 ㅋㅋ
여까지만 와도 힘들다 ㅜㅜ
이후론 쭉 관광모드....
중간에 단차가 있는데
아래쪽이 전두환때 처음 지은 것
위쪽은 그나마도 그게 쓸모가 없어서-_-; 최근에 증축했다 함.
고2땐가 여름에 채인이네와 온적이 있는데
그땐 한밤중이어서 아무것도 안보임 끝 했음
평화의댐이라길래 그런가보다 함
가뭄이긴 한듯
물이 거의 없다
확실히 GR이 초록색에 유난히 약하다
고만 좀 찍어라 ㅋㅋㅋ
난 이게 젤 맘에듬.
여기도 한 명의 공중보건의가 뺑이치고 있겠고나
한반도섬은
양구군에서 파로호 구석에다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그 가운데에 한반도모양 인공섬을 꾸며놓은건데
이런 것을 기대하고 갔으나
역시 날이 가물어서......
물이 없다.......... -_-
망
이거 독도임 ㅇㅇ
잘 보면 태극기도 있음
버려진 오리배들
이전엔 저기까진 그래도 물이 있었나봄
방치된 느낌
지자체의 난개발 같은 단어가 떠오름
총 이동거리 약 300k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