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휠클리너였다
세차하러 갔다
트렁크에 휠클리너를 쏟아버려서
닦아도 닦아도 빠지지가 않아
결국 흐른 부위를 다 뜯어서 닦고
트림은 고압수로 세척을 하는 사태가............
근데 사진에서 좌측 운전석측 벽 트림이
일부가 2열 시트 등받이와 맞물리게 되어있어서
시트를 탈거하지 않고는 조립이 힘들더라는 문제가.
그래서 다 까디빔.
까디비고보니 의외로(?) 폴딩시트 설치를 위한 장치가 다 되어있는거다...
와. 이쯤되면 시트를 갈까. 그간 스키장 골프장 다니면서 뒷자리에다 장비를 싣고다녔던 짜-_-증도 있고. (당연히) 일을 벌리기가 귀찮기도 하고.
근데 이베이를 보니
마침 상태 좋은게 값도 저렴한게 있어서 셀러랑 배송비 딜 끝에 질러버렸........
point of no return을 지나버렸다. ㅋㅋ
비머베르크, etk 등등을 참고하여 필요한 부품들을 리스트해보았다.
뒤선반 고무몰딩 51477240785
대부분 부품들이 이베이에 제법 물건이 있다. 락과 레버와 벨트는 이베이에서 구입
뒤선반고무몰딩이랑 벨트홀더는 신품이나 이베이나 별차이 없어서 센터 고고싱.... 하려했는데 지인이 대신 주문해줌.
필요 부품들을 모두 주문했으니 이제 기다리면 되는데
오키나와에 가서 기다림(?)
OTS렌터카에서 빌린 벨파이어. 하이브리드가 아닌 대신 옵션이 빵빵한데
3구짜리 어댑티브 LED 라이트에
영롱한 ACC 레이더 오오오오
차가 막 혼자서 간단!!
한번도 못 앉아본 2열시트
짱편했다고......
집에 돌아오니 거대한 택배가 와있다
해체하기 겁나 빡쎔
참치도 아니고
미리 질러논 기타 부자재들
약간 녹이 비치지만
뭐어떰
천년만년 탈것도 아니고(?)
차에 싣고 뿜뿜
시트가 타고있어요(?)
자 이제부터 시트 장착을 시작하는데
일단 고기를 좀 먹고
이렇게저렇게요렇게막막마감ㄱ 하면!!
...깜깜한데서 막 달리다보니 중간과정 사진이 없다
어쨌든
5년만에 폴딩시트!
이러고 차 바꾸는거 아닌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