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2008. 4.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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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 Artist GDR-211C

G1을 다시 들였더니, 주로 사용하던 돔케에는 D200과 G1을 모두 수납하기에 한계가 있어 고민끝에 M platinum 님이 보우하사 무이자 3개월로(......) 결국 저놈을 질러버렸다. 물론 새것.(매물이 올라온 것 자체를 본 적이 없다.)
크기는 딱 내가 원하던 수준이다. 시그마 17-70을 마운트한 D200과 G28을 물린 G1을 모두 수납하고, 다섯롤 정도의 필름과 G1의 정신줄인 CR2 2알, 그리고 D200 예비배터리와 2기가 메모리까지 수납하면 적절히 빵빵해지는 정도. (따라서 17-70대신 35mm를 물려도 충분하다) 물론 '빵빵'해지는건 일단 맘에 들지는 않지만, 참아줄만한 수준이다. 렌즈 바꾸기도 귀찮아서 표준 하나 + 광각 하나 해서 바디 두개를 들고다니는 요즘 추세에 딱 맞는 크기랄까.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니콘의 1:1 중급기가 나와도
이 구성에서 바디만 바뀌고 말거다.(그래야만 한다...... ㅜㅜ)

이제
훌륭한 디지털바디 + 표준 렌즈,
훌륭한 필름바디 + 광각 렌즈,
그 모든걸 다 쓸어담을 수 있는 이쁘장한 가방까지
그럭저럭 라인업(?)이 완성되었는데

이제 황금같은 산업의학도 고작 1주일 남았다는거. -_-)///

Posted by 모처럼
나날2008. 4.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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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클럽 겔러리를 뒤지다보니 예전에 올린 사진이 있더라.
지금으로부터 5년전에, 그러니까 내가 대학교 2학년이던 시절
외삼촌께 빌려온 카메라에 성원이가 어디선가 줏어온 낡은 수동렌즈를 물려
한여름에 아파트 옥상에서 찍었을거다.

참.. 이런 옛날 사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beginner's luck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장비에 집착하는건 정말 부질없는거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의 9할은 빛이다. 나머지 1할 속에 찍사의 감각과, 빛을 담는 렌즈의 능력이 아둥바둥거리고 있다. 라는 생각.






Nikon F801, 코팅 다 벗겨진 MF50mm F1.4


Posted by 모처럼
blog2008. 4. 14. 20:31

그동안 가입만해두고 방치해두던 티스토리로
전격 이사 단행-_-)//

뭐 이전 독립게정이나 티스토리나 같은 태터보드를 쓰다 보니 대동소이한데

그래도 버젼의 차이가 있는지 글쓰는 화면부터 살짝 다르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대체 왜 이사한건지 알 수가 없다는거.... -_-;;;




여튼


이사했어요 ^^


Posted by 모처럼